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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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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틱장애, 소리 증상 때문에 학교생활이 걱정됩니다.

작성자: 서현 · 중학생 · 남 작성일: 2026.10.16
상담 문의 내용
초등학교 때부터 눈을 깜빡이거나 목을 움직이는 틱 증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목에서 음음 하는 소리가 자주 납니다. 집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이 소리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 아이가 수업 시간에 소리를 참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참으려고 하면 목이 더 답답하고 불편하다고 하네요. 학교에서는 최대한 억제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소리가 더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이나 학원 일정도 바쁜 편인데, 최근 들어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을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제는 틱 자체보다 아이가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더 걱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해아림 대표원장 손지웅 원장의 전문 1:1 상담 답변
답변일: 2026.10.16
안녕하세요, 해아림한의원 분당점 손지웅 원장입니다. 오랫동안 운동틱이 지속되다가 음성틱까지 나타나고, 아이가 학교에서 증상을 참으려 하거나 친구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면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틱장애는 단순한 습관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운동 조절 회로와 행동 억제 기능에 관련된 신경발달적 질환입니다. 특히 기저핵, 전전두엽, 운동피질을 연결하는 회로는 불필요한 움직임과 소리를 억제하고 필요한 행동을 선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회로의 조절이 불안정하면 아이가 원하지 않아도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가 나타날 수 있으며,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의 기능도 틱 증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증상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전혀 참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처럼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제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긴장이 커질 수 있고,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중학생 시기에는 학업 부담과 또래 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틱으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이 이전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틱은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 부족뿐 아니라 즐겁고 흥분되는 상황에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게임, 물놀이, 놀이시설, 액티비티, 공연 관람과 같은 활동은 뇌의 보상 및 흥분 조절에 관여하는 도파민계와 관련하여 틱의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틱과 음성틱이 모두 나타나고 최초 증상 발생 이후 1년 이상 경과했다면 뚜렛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장애를 신경계의 과긴장과 흥분 조절의 어려움, 수면 및 체력 회복의 불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접근합니다. 한약과 침 치료는 아이의 긴장 상태와 수면, 소화, 피로 등의 동반 증상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틱 증상이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틱에 대한 포괄적 행동중재(CBIT)와 습관반전훈련 등도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소리를 참으라고 반복해서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학교 선생님과 증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친구들의 불필요한 지적을 줄이고, 아이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장기간 지속된 틱에 음성틱이 동반되고, 아이가 또래의 시선 때문에 학교생활을 부담스러워한다면 틱 증상뿐 아니라 정서적인 영향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증상의 빈도와 강도, 지속 기간, 학업 및 대인관계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아이가 보다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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